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
직장에서, 가정에서, 각종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또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동남아시아 해역에 몰아친 강력한 지진해일로 인해 죽고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등 우리나라와 세계 도처에는 고통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어떻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된 신앙인이란, 희망을 일구어,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험한 세상, 세파에도 쉽게 절망에 빠지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심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사소한 일에도 근심과 걱정, 불안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사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에 따라
우리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매순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통해 희망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작은 노력이지만, 상대방의 마음에는 깊은 울림이 되어
위로를 전하고, 희망을 심어주게 될 것입니다.
흔히 절망의 끝자락에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것이 희망이라고 합니다.
끊긴 길 너머에 새로이 펼쳐져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 싶을 때 맨 처음 자리로 돌아가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희망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님께 희망을 두고
우리가 생활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의 불씨 하나를 심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각자 신앙의 여정 안에서
얼마만큼 현재의 삶을 진지하고 의미 있게 살았는지 반성하면서
희망을 안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